화균갈비 분평동 소늑간살 맛보기

화균갈비 분평동에 위치한 곳 다녀온 이야기 나눠볼까 해요. 원마루 시장 안에 위치해 있고 신선한 소늑간살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화균갈비로 위치가 나오지 않아서  이전 가게였던 갈골집 위치로 대체했습니다. 

 

 

화균갈비 가게 정보
오픈 17: 00 ~ 22: 00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전화번호 : 043-298-1984

대표메뉴가격
생갈비살 ( 150g )  13,000원 

즉석 양념갈비살 13,000원

소주 5,000원

맥주 5,000원

화균갈비 분평동 도착하자마자 바로 달려갔는데 거의 만석이었는데요. 부랴 부랴 자리 잡고 앉으니 다음 오시는 분들은 웨이팅 해야 했어요. 빨리 가지 않으면 웨이팅해야 하는 곳이구나 싶었답니다. 실내는 사각과 둥근 테이블들이 있고 창가와 입구 쪽은 전부 오픈되어 있었어요. 밝은 원목 인테리어로 따뜻한 분위기였고 모든 것들이 깔끔하고 깨끗해 보였어요.

 

 

외부 인테리어도 무척 세련됐는데 간판이 작아서 초행길에는 헤멜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저도 지도를 참고해서 왔는데 골목을 왔다리 갔다리 했답니다.  테이블 안내받고 인원수 얘기하면 바로 밑반찬 나오고 숯불도 준비되는데요. 처음 방문하는 거라 생갈비살과 양념을 골고루 주문했답니다.

화균갈비 분평동에 갔을 때 몇번이나 사람많아서 못 갔었는데 이번에 갈 수 있어서 엄청 기대했었는데요. 밑반찬은 딱 필요한 것만 나오더라고요. 저는 이렇게 간결하게 고기맛에 집중한 곳도 참 좋더라고요. 최근에는 다양한 음식점들을 방문했는데요. 고기만 하더라고 다양한 양념과 부위들의 가게들이 많아져서 여러 재미를 많이 발견하고 있는 요즘이랍니다. 

생갈비살이 정말 신선해 보였고 차근차근 구워먹으니 육즙도 상당하고  잡내없이 고소해서 만족스러웠어요. 제가 워낙 고기를 못 구워서 태워 먹기도 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숯과 고기의 조합이라서 금방 순삭해 버렸답니다. 양념이 저는 개인적으로 더 맛있었는데 진하지 않은 소스여서 은은하게 풍미를 끌어 올려 주더라고요. 간장에 담겨져 있는 고추를 함께 올려 먹는게 제 최애 조합이었답니다.

 

 

요즘 소맥 말아먹기 참 어려운 시대가 되어버렸네요. 소주 맥주 각 한병씩 시켜도 만원이라니 눈물이 나네요. 그래도 고기먹으면서 술은 마셔야죠. 열심히 소맥을 말아서 고소한 갈비살 한 점씩 안주했답니다.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중이라 볶음밥도 패스하고 국수도 참았는데요. 다음에는 제대로 피팅데이 때 가서 양껏 먹고 오려고요. 

 

이번에는 사이드메뉴도 볶음밥도 된찌도 못 먹고 와서 아쉬웠어요. 돼지 막창도 다음에는 꼭 먹어봐야지 싶어요. 오늘은 화균갈비 분평동 친구따라 방문했던 이야기였는데요. 소고기 본연의 신선한 맛이여서 참 좋았고 셀프바가 있어서 부족한 반찬들 먹기 편했어요. 가게가 깔끔했고 친절했는데 고깃집인 만큼 많이 시끄러웠어요. 아무래도 동네에 위치해서인지 매주 일요일에는 휴무이니 가시기 전에 꼭 참고해 주세요. 요즘 왜 이리 입맛이 좋은지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다이어트 포기할까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