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맛정보

강서동 느루네 색다른 계란소스

:)데일리 2023. 5. 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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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정보
오픈 17: 00 ~ 라스트 오더 01 : 00 
전화번호 : 0507-1477-0932

대표메뉴가격
급냉 삼겹살(국내산 180g) 13,000원 

급냉 목살(국내산 180g) 13,000원

청국장 7,000원

볶음밥 2,000원

소주 5,000원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서동 느루네 방문했던 이야기입니다. 오랫만에 친구랑 만나서 냉동 삼겹살을 먹었답니다. 제가 워낙 좋아하는 메뉴예요. 저는 얇은 고기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구워 먹을 거 많은 곳을 선호하는데 여기가 딱 그런 가게였답니다. 미나리 마늘 파김치 배추김치 양파 파절이 굽굽해서 바싹 익힌 삼겹살이랑 먹으니 꿀맛이었어요. 다들 드셔보시면 좋겠어요.

 

 

강서동 느루네는 커다란 레트로 쟁반에 밑반찬들이 수두룩 나옵니다. 고기랑 같이 먹기 위한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이네요. 곁들이기 힘든 반찬들 많이 나오는 것보다 딱 먹을만한 맛깔스런 스타일로 나오는 게 전 더 좋더라고요. 왠지 남기면 죄책감 생겨서요. 여튼딱 비우기 좋은 필요한 반찬들이라서 만족했답니다.

 

 

강서동 느루네는 타일 테이블에 수납 의자로 되어 있고요. 불판에는 호일이 전부 깔려져 있습니다. 볶음밥은 셀프인데 반찬들 잔뜩 구워서 같이 볶으면 정말 맛있을 거 같아요.  방문했던 날 못 먹은 게 너무 아쉽네요. 소주는 새로가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새로가 깔끔하고 단 맛이 적어서 좋더라고요. 그런데 없는 곳도 많아서 아쉬운데 여기는 있어서 참 기뻤답니다.

 

 

그리고 계란장에 바싹 익힌 고기 푹 담궈서 먹으니 풍미작렬이더라고요. 파절이도 같이 먹으면 느끼함 쏵 잡아주고

칼칼해서 좋았어요. 달력도 벽에 붙어 있는 안내판도 전부 빈티지스러웠지만 촌스럽지 않더라고요. 되려 친숙한 분위기 여서 좋았답니다. 

 

 

저희가 일짝 방문했었는데 점점 가득차서 빈 자리 금방  사라졌고요. 살짝 시끄럽긴 했는데 대화에 무리 갈 정도는 아니었어요. 이 날 날씨도 선선한데 가게 끝 자리 앉아서 시원해서 참 좋았어요. 지는 해 바라보며 소주 촥 기울이면서 살아가는 이야기 딥하게 나눴답니다. 인생 쉬운게 없고만 이러면서요. 

 

 

강서동 느루네 냉동 삼겹살은 일정한 간격으로 이쁘게도 썰어 나와요. 얇게 나오니까 불 조절 잘 해야 해요. 저희는 수다 떠느라 많이 태웠어요. 고기를 진짜 잘 못 구워서 직원분들이 구워 주는 가게를 선호하게 되더라고요. 여기는 친구랑 집게 각각 1개씩 들고 열심히 구웠답니다. 

 

오늘은 친구 만난 이야기 냉동삼겹살 먹고 온 후기 이렇게 남겨 봅니다. 요즘 하루 하루가 쳐진달까 지친달까 이런 기분이 자꾸 드는데 이렇게 친구 만나고 맛있는 음식 먹으며 힘내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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