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방문했던 내추럴하이 이야기인데요. 오랜만에 서울 친구들과 만나서 너무 행복했고 맛있는 음식들도 즐길 수 있어 특별한 시간들이었어요. 저희가 방문했던 이 곳은 호주산 내추럴 와인과 다양한 음식들이 매력적인 곳으로 용산구 녹사평대로에 위치해 있습니다.
내추럴하이 정보
영업시간
일월화수목 11:00 ~ 22:00 라스트 오더 21:00
금토 11:30~23:00 라스트오더 22:00
전화번호 : 0507-1326-3372
대표메뉴가격
아보카도 샤워 도우 플레이트 19,000원
크루아상 에그베네딕트 19,000원
병아리콩 후무스 볼 17,000원
가지 라자냐 17,000원
한우 카르파치오 25,000원
내추럴하이 예약은 캐치테이블에서만 가능하며 예약하지 않아도 되지 좌석은 예약우선으로 배정된다고 명시되어 있네요.
저도 예약을 위해 캐치테이블을 다운받았답니다. 오후 5시 이전에는 괜챦지만 5시 이후에는 와인보틀 주문이 필수적이라고 하니 이 점 참고해 주세요.
저는 가게 앞에서 여기가 맞나 싶어서 좀 아리송했는데요. 외부에서 내부가 보이지 않아서 더 그랬는데 저처럼 처음 방문하다면 똑같을 거 같아요. 내부로 들어가면 어두운 조명인데 저희는 안쪽 자리로 안내받았어요.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좋았고 저희 앞쪽으로 야외 테이블도 있었는데 분위기 좋아 보였어요.
저희는 배가 많이 고파서 가지 라자냐 한우 카르파치오 오일 파스타를 주문했어요. 호주 하우스와인은 처음 접하는 거라 직원분께 도움을 청했는데 마셨던 와인들 모두 만족스러웠답니다. 맛이 엄청 깔끔하고 목넘김도 좋아서 아주 맛있게 마셨는데요. 차례로 도착한 메뉴들도 하나 하나 보기에도 예쁘고 맛있었어요.
한우 카르파치오는 내추럴하이에서 처음 먹어본 메뉴였는데 제 입맛에 딱이었어요. 카프파치오는 이탈리아 전채요리로 익히지 않은 한우를 얇게 썰어 소스와 함께 먹는 음식이라고 해요. 장작불에 익힌 야채들도 바삭바삭하고 얇게 저민 소고기도 감칠맛과 풍미가 상당했어요.
가지 라자냐는 우선 가지가 촉촉한데다 토마토퓨레 소스와 아주 잘 어울렸어요. 특히 주문한 메뉴마다 초록빛 야채들이 많아서 참 좋았는데요. 건강한 메뉴들이 많았고 안주로도 식사로도 손색없더라고요. 저는 오일파스타파인데 맛없는 오일 파스타는 감칠맛대신 느끼함이 먼저 느껴지는데 여기는 아주 깔끔하고 느끼하지 않았어요. 조개육수가 감칠맛을 많이 줘서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오늘은 내추럴하이에서 호주 하우스와인과 다양한 음식들 먹은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친구들과 함께 분위기내기도 대화하기도 좋은 곳이었고 음식들도 저는 만족했어요. 다음에는 다른 메뉴들도 먹어 보고 싶은데 언제 또 용산을 갈 지 모른다는 게 함정이네요. 여러분들도 맛있는 저녁 드시고 이번 주말에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
'데일리 맛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남동 moon 우연히 방문한 곳 (0) | 2023.05.27 |
---|---|
이찬원 옥수수김치전 간편한데 맛있네 (0) | 2023.05.27 |
김치볶음밥 칼로리 체크 집밥 이야기 (0) | 2023.05.24 |
청주 고감 퓨전한식먹으러 (0) | 2023.05.15 |
분평동 호시 로바다야끼 (0) | 2023.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