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동남지구 1984수육집칼국수 방문기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생긴지 얼마 안 된 곳으로 깔끔하고 정갈한 원목 인테리어가 좋았고 테이블 간격이 적당해서 시끄럽지 않았어요. 저는 점심 기간에 다녀와서 더 조용했던 걸 수도 있어서 다음에 저녁시간에 방문해 보고 더 자세한 찐 후기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치
가게 정보
오픈 11 : 30 ~ 21 : 00
브레이크 타임 15 : 00 ~ 17:00
정기휴무 매주 화요일
대표메뉴가격
그집칼국수 8,000원 /
수육(소) 2,3000원 /
보리새우부추전 12,000원
런치세트(평일 오후 2시까지)
SET 1.
수육(소) 200G + 칼국수 1인
22,900원
SET 2. 수육(중) 300G + 칼국수 2인
34,900원
동남지구 1984수육집칼국수은 음식점이 많이 있지 않은 동남지구 라인 외곽 쪽인데 지도 보고 찾아가면 어렵진 않았어요. 근처에도 점점 음식점 카페가 생겨나고 있는 분위기였는데 다 맛집 포스가 풍겨서 다른 곳도 가봐야겠구나 생각했답니다.
저는 11시 50분쯤 방문했었는데 역시 시그니처 메뉴들 전부 주문해서 먹어 보았답니다. 우선 런치세트 1 을 주문했는데 밑반찬들이 나왔어요. 엄청 맵다는 실비 김치, 무채, 겉절이가 미리 나왔는데 실비 김치는 무서워서 한 입도 안 먹고 나왔답니다. 제가 워낙 맵찔인데다 빈속이라 무서워서 못 먹었는데 다음에 가면 아주 작은 조각이라도 도전해 보고 싶네요.
(사진 깜빡해서 먹다 찍었어요 )
배가 너무 고팠는데 음식은 수다 떨다 보니 금방 나왔어요. 수육이 먼저 나왔는데 부추무침이 무척 인상적이었고 우선 수육이라기보다는 족발에 가까운 느낌을 받았답니다. 근데 오히려 좋아 느낌 이었던 게 너무 쫄깃쫄깃하고 촉촉한 고기가 너무 황홀한 맛이여서 친구랑 감탄에 감탄을 했어요. 왜 이래 맛있노 싶었고 곁들여 먹는 부추무침이 또 기가 막히더라구요. 아낌없이 뿌린 들깨 가루가 고소하고 부추가 신선한데다 족발 수육을 감싸는 매콤 달달한 적당한 양념까지 찰떡궁합이었어요.
동남지구 1984수육집칼국수 또 와야지 하면서 폭풍 젓가락질을 했답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먹다 보니 등장한 그집 칼국수는 비주얼 갑이었어요. 선명한 노란빛의 계란 노른자가 동동 떠있고 국물 색깔만 봐도 진하겠구나 싶었어요. 숙취해소에도 너무 좋을 것 같은 국물에 쫄깃한 면발의 조화 또 국물도 간이 적당했답니다.
부족한 거 있냐고 자주 물어보러 다니는 직원분 덕분에 주문하기도 너무 좋았어요. 먹다 보니 보리새우 부추전이 더 먹고 싶어져서 바로 주문했어요. 온 김에 입맛 돋는 메뉴는 다 시켜보자 했어요. 전 하나 가득 보리새우가 가득 얹어 오는데 정말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기름기 입힌 부추전과 고소하고 바삭바삭 짭짤한 보리새우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음식이었어요. 막걸리가 당기는 맛이었는데 시키지는 못했어요. 다음에는 꼭 막걸리랑 같이 먹어봐야겠어요.
동남지구 1984수육집칼국수 다시 방문해서 다른 메뉴들도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에 들었어요. 물총 칼국수, 고기 비빔국수, 매운 오징어볶음 다음에 방문할 때는 꼭 먹어보고 싶어요. 오늘도 제가 다녀온 음식점 방문기 포스팅이었답니다. 내 지갑 열고 폭풍 검색해서 다녀온 곳이고 먹어보니 내 입맛에는 잘 맞았다 그런 곳이었어요. 다음에도 또 진실의 미간 발사했던 곳 생기면 바로 달려오도록 할게요. 오늘도 맛있은 음식 많이 드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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